반려동물 '페스룸', SK네트웍스서 280억원 투자 받았다

반려동물 브랜드 '페스룸'이 SK그룹에서 2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비엠스마일(BMSMILE)에 280억원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를 매입해 지분율 1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K네트웍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SK네트웍스는 "비엠스마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펫 산업 관련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대표 브랜드 ‘페스룸’은 K-pet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반려동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으며 모래, 펫 용품, 펫 테크 등 펫 케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전문 자회사 ‘위글위글(wiggle wiggle)’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평가했다. SK네트웍스는 "위글위글은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사 기존 제품은 물론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제휴하며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펫 케어 시장의 산업 성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비엠스마일과 다양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도 고려했으며, SK매직을 활용한 펫 관련 시장 진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워커힐의 제휴 등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엠스마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지속적 혁신을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쓰룸'으로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비엠스마일은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고, 반려동물용 욕실 용품으로 출발해 각종 용품은 물론 사료와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국내 반려동물업체 가운데 몇 안되는 외부감사법인이다. 지난해 337억원 매출에 15억7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고양이 모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외형 확장에 힘쓰는 과정에서 적자를 냈다.

출처 : 스마트투데이(https://www.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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